미디어 / IR
민간 중심의 성장을 강조하며 대규모 규제 철폐를 예고한 정부가 일차적으로 사업 50개를 선정했습니다. 특히, 자율주행 로봇 같은 신산업 분야의 성장을 가로막는 각종 규제를 개선하는 데 방점을 찍었습니다. 이세중 기자가 취재했습니다. [리포트] 카페 직원이 로봇 안에 음료와 빵을 넣자, 로봇이 입구를 닫은 뒤 목적지로 이동합니다. 로봇을 활용한 배달 서비스입니다. 하지만 자율주행로봇은 현행법상 자동차로 분류되기 때문에 이렇게 사람이 다니는 인도나 횡단보도를 건너는 건 불법입니다. 사실상 배달이 불가능한 겁니다. 국제 배달로봇 시장 규모는 4년 뒤 1조 원을 넘길 것으로 예상되지만, 국내는 여전히 규제에 가로막혀 있습니다. [김병수/자율주행로봇 전문기업 대표 : "지금은 규제 때문에 실내서비스만 하고 있죠. 근데 그것들이 실외까지 확장된다면 배달, 음식 배송 이런 것들에서 활용도가 굉장히 높을 거고요."]
뉴스 보러가기 : https://youtu.be/MY-gZ6cSr_U